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오는 11월 7일과 12월 5일에 특별전‘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연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익산박물관 중장기 학술조사연구 ‘미륵사지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미륵사지 출토 치미의 원형을 추적하기 위해 고고학적, 미술사적 검토와 과학적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치미 제작기법 및 보존·수복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강연은 <치미, 고대 건축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고대 건축물에서 치미가 어떤 상징과 특성을 지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1월 7일에는 김유식 원장(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고대 치미의 특징과 변천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 시작 전 특별전을 직접 기획한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을 예정이다. 12월 5일은 이병호(동국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가 ‘동아시아 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별전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연계 강연 신청은 현재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http://iksan.museum.g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성인 8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