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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익산 청소년 문화축제

11월 3일, 3.1만세운동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순례지 탐방’

등록일 2012년10월30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8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14회 익산청소년문화축제가 오는 11월 3일 익산 근대역사 순례지와 솜리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익산 근대역사 순례 대장정’과 '문화축제 한마당'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의미 있게 진행된다.

익산 근대역사 순례 대장정은 이날 오전 9시 남부시장 인근 순국열사비를 시작으로 지역에 있는 순례지를 둘러보면서 문제를 푸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날 4시부터 솜리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문화축제한마당은 농구, 풋살 , 토론배틀 등의 경연형태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전교조전북지부, 익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익산청소년문화축제추진위원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익산지회, 익산시교원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북교육청과 원광대, 원광보건대, 금강방송이 후원한다.

먼저, 이날 오전 9시까지 도착한 청소년 탐방단들은 3.1만세운동에서 광주민중항쟁까지 익산의 근대역사 순례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근대역사 순례 대장정은 문화적으로 유대감이 약한 지역정서와 아이들에게 의로운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면서 문화적인 자부심을 높이고 애향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탐방단들은 두 손이 잘리면서도 만세를 외쳤던 문용기 열사와 익산 시민을 기리는 ‘순국열사비’ ‘3.1운동 기념비’ 탐방을 시작으로, 4.19학생의거 기념탑, 미군 오폭비, 익산역 폭발사고 등이 함께 숨 쉬는 익산역 4.19탑을 거쳐,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원광대 임균수열사 추모비까지 이어지는 도보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각 순례지에서는 기념식과 보물찾기 등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점수 4시간(캠페인 활동)과 함께 손태극기, 주먹밥, 문화상품권(보물찾기 상품)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익산지역 청소년기획위원들이 만드는 14회 청소년 문화축제 본선 무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농구, 중고등부 풋살, 포켓볼, 토론배틀 예선, 가요 댄스예선을 거쳐 토론배틀결선, 가요댄스, 교복패션쇼 등이 한바탕 경연이 펼쳐진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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