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우리나라 장(醬)맛의 원형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순창 장안마을 전통음식체험관에서 도내 주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일간 실시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이번행사에서는 모든 원료를 순창 장안마을 사람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로 이용하여 만들 계획이며, 고추장 담그기 외에도 된장, 간장 가르기 및 장요리 실습, 떡메로 친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과 남도의 봄빛 정서가 물 씬 풍기는 한정식 만들기도 시연 할 예정이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인당 12,000원의 체험비를 받아 운영하게 되며, 이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소비자들은 순창의 햇빛아래 잘 숙성된 전통고추장 2kg씩을 가져갈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bares.go.kr)나 839-0414, 04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