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25일 익산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대상 초 .중 11개교 학생 220명, 교장, 교사 등 300여명과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함께하는 익산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익산교육청은 2007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솔유치원, 동산초병설유치원, 동남초병설유치원, 동산초, 동남초, 부천초, 동중, 원광중학교 8개교에 이어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이리유치원, 동북초병설유치원, 익산초병설유치원, 이리초, 동북초, 익산초, 남중, 영등중, 지원중학교를 포함한 총17개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5개 영역으로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민충기)에서는 학생들의 발달시기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자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익산자원봉사대는 2009년 4월 11일 익산시 어양동 하나로길에 코스모스씨앗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카네이션만들기, 쿠키만들기, 풍선아트, 천연비누만들기 등 아동.청소년 시기에 맞는 체험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생활시설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월 1~2회 봉사활동이 추진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승화하여 자기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