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 뇌주간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원광대학교병원 외래1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99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세계 뇌주간행사(Brain Awareness Week)는 뇌연구의 진척상황과 유용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3월 세계 각국에서 독립적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써 뇌연구 촉진을 위한 DANA 재단을 위시한 160여개의 협력단체들이 있으며, 199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학교와 정부, 병원, 전문가단체들이 뇌질환과 뇌기능 장애 치료 및 예방 등 뇌연구가 가져오는 혜택을 일반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3월14일부터 22일까지 지구촌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약 76개국 2,200여 뇌연구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행사는 한국뇌학회, 한국신경과학회, 대한뇌기능매핑학회가 주관하여 광역권별로 독립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권역에서는 원광대학교 원광뇌과학연구소가 주관해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일반시민들에게 ‘뇌의 구조와 뇌졸중, 뇌졸중의 후유증 관리, 뇌졸중 예방’ 등 ‘뇌졸중(중풍)의 이해’라는 주제로 5개 강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