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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에 혁신도시‧컨벤션‧호텔까지’…최정호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청사진

제2 혁신도시 연계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드론공항·익산중심 광역전철망·공공업무존·AI창업존 등 구상 밝혀

등록일 2025년12월17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남의 관문인 익산역을 ‘지상(철도, 버스 등) + 하늘’이 결합된 미래 교통 메가허브로 만들고, 익산역 일원에는 제2 혁신도시를 유치해 ‘공공기관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한편 민간자본을 활용한 ‘상업·문화 복합존’, ‘컨벤션’, ‘호텔’을 건립해야한다는 익산시장 입지자의 정책 제안이 나왔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17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 전 차관은 “지역의 관문인 KTX익산역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호남고속선이 만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라며 “익산역이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광역 교통·산업·문화 융합의 거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에 대해 그는 “제2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이전)와 연계한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KTX·SRT·UAM(드론공항)·일반철도·시외버스·시내버스·택시·자전거·도보를 통합하는 완전한 ‘원스톱 환승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2 혁신도시를 유치해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며 “공공업무 공간은 선상부지 및 익산역 일원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AI창업센터 ▲IT·문화관광·모빌리티·스마트물류 스타트업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등을 갖춘 ‘AI창업·산학협력존’을 조성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익산역 일원에 ‘상업·문화 복합존’, ‘컨벤션’, ‘호텔’을 조성해야 한다”며 “익산역 광장을 ‘개방형 휴게·문화광장’으로 활용한다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전 차관은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홍성-대야)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고속철도 복복선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새만금 신항 인입선(신항만-새만금국제공항-익산) 등이 완성될 경우 익산역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제2의 광역교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주-김천 고속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북권 광역전철망(새만금-익산-전주) 구축사업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사업 등의 조속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이들 사업의 시행을 위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복합환승센터의 국고지원비율(현행 30%)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환승센터와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익산역은 ‘지상(철도, 버스 등) + 하늘’이 결합된 미래 교통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철도’·‘전주–김천 철도’·‘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과 연계 시 시너지 효과 ▲전북권 광역전철 구축사업과 직결 ▲전라선 고속화사업 대응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효과 흡수 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경쟁력 확보 ▲익산역 승객 수요 증가 및 환승 편의성 향상 ▲익산 ↔ 서울/타 도시 구간 운행 횟수 확대 가능성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도심재생 및 지역균형발전 ▲도심 단절 해소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은 국비 확보 및 민간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저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면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서 정책 전문성과 인적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국고보조비율의 확대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차관은 “KTX 전라선 직선화 논의에서 익산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결단코 반대한다”며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통해 익산역이 광역교통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면 이 같은 논란에 쐐기를 박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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