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익산시가 여성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립도서관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2시, 영화를 좋아하는 여성들을 위해 ‘레이디 시네마’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써 27일, 전주 사대부고 장교완 교사가 초빙되어‘영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장 교사는 이번 강연에서 영화 속에 담고 있는 미술, 철학, 음악, 색채 등 다양한 관점과 요소를 통해 재미있게 영화를 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감상작으로는 9.3이라는 네티즌 평점을 받은 독일영화‘타인의 삶’이 상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는 여성 매니아들이 좋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전화(859-46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