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은 오는 21일(토) 3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익산지역의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해 '청소년 Rock Concert'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000원씩 판매하는 티켓수입금을 통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할 예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바람직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 정착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전반적인 재정을 청소년 스스로 마련하였으며, 성인들 도움없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어 주위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김윤근 팀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년소녀 가장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남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밴드동아리 리버스 대표 백종철(기계공고3) 학생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청소년 락밴드 동아리들의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익산의 청소년 공연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리고의 'M16'을 비롯한 5개팀 15개 이상의 곡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육성지원팀(838-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