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열기가 뜨겁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가 주관하는 2009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은 지난 1월 20~21일까지 여성영농반과 친환경농업반을 성황리에 마쳤고, 지난 3일부터는 읍.면.동 단위로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총26개소에 걸쳐 3,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 단위 교육은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익산시가 농업과 농식품산업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FTA 등 농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수도작, 멜론, 고구마, 방울토마토, 딸기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농식품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핵심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교육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식량작물반 교육에 참석한 함열읍 황호원씨(53세)는 “어려운 농촌 환경과 경제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이 농사짓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 교육을 통하여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고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은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과,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