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제위기의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월 첫째주와 셋째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했다.
구내식당 휴무 첫 번째 날인 6일 시 직원들은 카풀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내 전 지역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다.
시 직원 박모(40)씨는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이·미용, 주유 등 필수적인 소비를 지역 내 업소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본청의 2,000여명의 직원과 산하 전 직원이 동참하면 연간 5천만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