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 내에 사무를 볼 수 없는 민원인들을 위해 여권, 가족관계등록 민원 맞춤예약처리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

이 맞춤예약처리제는 여권발급, 교부 및 혼인, 출생, 사망, 이혼 등 가족관계등록신고에 한해 매월 2회 첫째, 셋째 월요일 20시까지 야간근무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전화(859-5842)나 익산시홈페이지(http://www.iksan.go.kr/ 종합민원과)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익산시는 작년 6월 여권분소로 전환되면서 여권발급이 07년 대비 28%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맞춤예약처리제와 함께 여권처리기간을 5일에서 4일로 단축 시행할 계획으로 민원인들의 경제적, 시간적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신고기한이 있는 출생, 사망, 이혼 등의 신고를 적기에 할 수 있어 과태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