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전라북도 4-H연합회 연말총회가 16일, 시군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회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전라북도 4-H연합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영농 4-H회원 과제자금 지원 및 전라북도 4-H인 한마음 대회, 여성 4-H회원 리더쉽 교육, 전북 4-H 연합회 지도력 배양교육, 4-H 야영대회, 해외연수 등 2009년도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과거 4-H운영방법의 단점을 보완해 내년도 4-H야영대회부터는 야영교육 프로그램과 개최지, 행사내용 등을 사전에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 내실 있고 재미있는 야영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도 연합회장에 최명규(군산), 남부회장에 최영국(익산), 여부회장에 유영인(정읍)회원이 선출됐다. 또한 감사에는 정서기(부안), 박주영(장수)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전북 4-H회원을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농업인 후계세대로 양성하기 위해 회원들 스스로 찾아서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조직체로 육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하나 되어 전북을 바꿉시다」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전북발전에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지도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