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집으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력을 행사한 김 모(21세)씨가 검거됐다.
익산경찰서 형사과에 따르면, 피의자 김 모 씨는 신동 소재 H원룸으로 들어가는 여자를 보고 욕정을 느껴 강간하기로 마음먹고 피해자가 출입문을 여는 순간 밀치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강간을 하려다 피해자의 심한 반항으로 손가락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자 겁을 먹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하고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사건 현장주변 원룸 3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탐문을 하여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주거지 주변에 잠복을 하던 중 피의자가 나타나 검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