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평화지구대와 합동으로 상습적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열어 손님들에게 게임을 하도록 한 혐의로 류 모(41세)씨를 검거했다.
피의자 류 씨는 마동 소재 무허가게임장을 열고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바다이야기 게임기 39대를 설치해 놓고 3중 철문 및 CCTV를 설치하는 한편, 단속에 대비해 연락받은 손님만 입장시키고 단속시 가정집으로 손님을 대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전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컴퓨터 39대, USB 35개, 현금 81만원 등을 압수했다.
동 게임장은 전에 두 번이나 단속이 되었던 곳으로 적발되면 잠시 수그러들었다가 다시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