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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즐거움이 더 크죠”

익산구두미화협회 ‘다우리회’ 중증장애인 세대 의료기 전달

등록일 2008년11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중앙동 구두미화원협회 ‘다우리회’가 12일 중증장애인 세대에 의료기를 전달해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다우리회’는 12일 중앙동에 사는 지체1급 중증장애인 이희철(61)씨에 시가 250만원 상당의 병상침대와 욕창방지용 매트 등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다우리회’는 익산시 중앙동 소재 구두미화원 20여명으로 구성, 9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모임이다. 회원 대부분은, 하루하루 구두닦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밤에는 중앙지구대 소속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노숙자와 가출한 청소년을 선도 귀가시키는 등의 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창립 이래 현재까지 연4회씩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성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등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의료기기는, 회원들의 성금모금을 모아 뇌 내출혈 후유증으로 인한 사지마비 1급 중증 장애인으로서 24시간 가족들의 간병을 받으며 생명연장을 하고 있는 장애인 차상위, 이희철씨에게 전달됐다.


경석대 회장은  항상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처지를 잘 안다”며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사연으로 세상을 등진 이들을 한두명씩 이해하고 돕다보니 받는 즐거움보다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우리회’는 소외된 계층의 어려운 이웃과 특히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에 대한 건강돌보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곽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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