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익산사랑장학금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근섭)이 6일 익산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장학금 140만원을 기탁하였다.
조합장 김근섭은 “현재 익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푸른 숲 가꾸기 운동이 익산사랑장학재단과 하는 일은 다르지만 뜻이 같다고 생각하여 산림조합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시청 교통물류과에 근무하는 전민호(43)씨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에서 장려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정부포상금 전액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6일 전씨는 “지난 날 주경야독할 때가 생각나 지역 후배들을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전씨는 행안부에 “효율적인 지하매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용도별 색상 표준화 방안을 제출, 채택됐으며 이로 지하매설물 유지관리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