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1,600여개 중,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 ‘200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 의료패션특화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한 익산 매일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시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김치류를 가지고 나와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매일시장은, 작년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 후 의류패션특화시장으로의 외형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상인대학을 운영해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식변화와 시장운영의 경영혁신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다.
매일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벤트 행사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식개혁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경영기법의 혁신과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면 재래시장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