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견문확대 및 전문능력배양 겸 벤치마킹을 담양 죽향체험마을에서 전북음식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대나무 통밥과 죽순요리'를 15년간 고집하여 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전통음식을 소득화 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을 방문 '건강밥상 차리기' 및 향토음식자원화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소득원제품 및 음식관련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다.
이 날 벤치마킹한 죽향문화마을은, 담양군에서 유휴 대밭을 활용한 담양만의 특색 있는 전통 수제 명품 죽로차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여 죽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고 대나무와 죽로차의 웰빙이미지를 살린 새롭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육성을 통해 조성된 마을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4년부터 전주국제 발효식품 엑스포행사가 전 국민들의 관심 속에 매년 전북에서 성대하게 치러짐으로 전북음식연구회의 솜씨를 자랑하고 지역농산물 가공품 홍보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올해도, 전북향토약선음식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연구회 사업토의와 더불어 엑스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효식품 체험관 운영을 위한 사업토의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전북음식 연구회원들은 전통음식 계승과 향토음식 소득자원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