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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자립-개척 교회 부흥 세미나

"준비된 설교 교회 성장의 기본"

등록일 2007년02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교에 온 정성을 쏟을 때 교회 부흥은 저절로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개척ㆍ미자립교회 성장연구원(이하 개미목ㆍ대표 송인웅 목사)은 12일 오전 10시 전주 서문교회(담임목사 김승연)에서 제3회 초교파 연합 전국 개척ㆍ미자립교회 부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3년 내에 100명, 200명 돌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목사 부부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원로), 김승연 목사(전주서문교회), 강진호 목사(흥덕교회)가 강사로 나서 개척교회 부흥과 관련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조성민 목사(전주창대교회) 인도로, 참석자들이 교회 부흥의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첫 강사로 나선 이동휘 목사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교회 부흥’이란 주제로 2시간가량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그는 교회 성장의 원리는 설교에 있다며 설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는 “제가 목회하는데 있어 금요일과 토요일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금요일에는 금식하며 한 주간 덕이 되지 못했던 것을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토요일에는 항상 교회를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토요일에는 친척이나 아무리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도 참석하지 않고 온전히 교인들에만 정성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요일 오후에는 성경 말씀을 암기하는 데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설교 전달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설교는 웅변가나 아나운서 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연극배우가 하는 것처럼 부드러운 톤으로 대화하듯이 해야 합니다. 이를 설득적 선포라고 말하는데, 설득력을 높이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설교에 온 정성을 쏟았다”는 그는 은퇴한 뒤 서울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경험한 것을 소개하면 목회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하는데 들어보니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금방 표시 났다.

그 설교를 들으면서 같은 목사로서 화가 치밀었다. 설교는 목회자의 기본이다.

이 기본을 지키지 않고 어떻게 교회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는 또 “즐거운 마음으로 목회하라”면서 “예수님 앞에 아름답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애정 어린 충고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김승연 목사와 강진호 목사가 나와 각각 ‘나를 부흥의 체질로 만드소서’, ‘농촌교회 총회 지원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앞서 개미목이 지난 1년간 지원한 가은교회 박세홍 목사의 성장사례 발표가 있었다. 박 목사는 “개미목에서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교회가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교인이 늘고, 무엇보다 제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송인웅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 가운데 20여명을 선정해 1년 동안 매월 20만원 상당의 전도비와 전도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미목은 부흥시키겠다는 뚜렷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개척ㆍ미자립교회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후원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원 기자

전북중앙신문 제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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