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을 맞은 이리감리교회(담임목사 안창회)가 지난 29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화동에 위치한 이리감리교회는 생활필수품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교와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안창회 목사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난방비 부담으로 동절기 난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수 인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이리감리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해 주신 기탁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