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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카메라 피하려다 화를 입는다.

등록일 2007년08월0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요즘 운전을 하다 보면 속도측정 카메라가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속도 측정카메라를 설치하는 이유는 제한속도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심리적 부담감을 이용해 과속주행을 미연에 방지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속도측정 카메라를 피하려고 비싼 가격의 탐지용 장치를 설치하는 운전자들 또한 늘고 있다. 요즘은 측정 카메라에 가까워지면 레이저로 알려주는 경보장치를 구입하는 운전자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모두 엄연한 불법 행위이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개인적 부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씁쓸한 생각부터 든다. 일부 운전자는“차량의 번호판에 반사 스프레이를 뿌리면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다.“선행차량에 붙어가면 차량의 번호판이 안보이게 되기 때문에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다”는 등 근거 없고 타당성 없는 낭설을 퍼뜨리기도 한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며, 선행차량과 번호판이 안보일 정도로 붙어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접촉사고의 위험은 어떤 경우보다도 높으며, 이것은 곧 자살행위와도 같으니 절대로 삼가해야 한다.

일부는 이런 얘기에 솔깃해 실제로 실험을 해본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속도측정기 탐지용 장치를 과신하고 과속할 경우에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안전운전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익산경찰서 최덕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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