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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따뜻한 가정의 달

등록일 2007년05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월은 가정의 소중함과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님에 대한 사랑,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달이다.

가정은 가족이 안주할 수 있는 장소를 가리키되 오직 물질적인 환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들이 건전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존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안식과 애정을 제공하는 보금자리이다.

이러한 가정은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기초이며 원동력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에서 부모들의 사랑과 관심, 보살핌 속에 밝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전통 가족제도의 붕괴와 결손․갈등가정의 증가 등으로 부모나 남편에 의한 폭력과 갖은 학대, 방임으로 인해 아내나 아이들이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함께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며, 음성적인 것으로써 대물림 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리고 적절한 치료와 보호없이 피해자들이 마냥 방치되어 있다.

따라서 가해자를 치료․교정하거나, 피해자를 보호․치료할 수 있는 기관 및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가를 양성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사고방식과 아이들을 하나의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들의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할 시기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가정해체로 인해 빈곤의 무거운 짐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어 매년 9,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빈부를 떠나 공평한 여건과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해체의 그늘, 빈곤의 악순환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때이다.

가정은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집단이다. 건강한 가정이 많은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행복한 가정이 많은 사회가 행복한 사회다. 가정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꽃피울 때 우리 사회 역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모두가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쓸쓸하고 소외된 고아원, 양로원, 결손가정,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5월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한다.

익산경찰서 김용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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