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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노동대학간 복수학위제 첫 결실

노동대학 학생들 학위수여식 가져

등록일 2007년06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중국 노동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시행한 이래 처음으로 중국 학생들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함으로써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22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된 복수학위 수여식에서는 원광대 학위취득을 위해 지난 2005년 8월에 입학한 중국 노동대학 학생 33명이 4학기를 마친 후 각 전공별로 원광대학교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첫 복수학위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4학기 동안 복지보건학부, 전기전자 및 정보공학부, 자연과학기술학부, 공예.디자인학부 등 자신들의 전공 학부에서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했으며, 원광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노동대학에 돌아가서도 이곳 학점을 인정받아 노동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음으로써 한국과 중국에서 복수로 학위를 받게 됐다

원광대학교와 중국 노동대학은 1, 2학년을 원적대학에서 수학하고, 3, 4학년을 상대 학교에서 수학한 후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원적대학과 상대학교에서 복수로 학사학위를 받는 복수학위제 추진을 위한 세부 시행세칙에 대한 협정을 지난 2004년에 맺고, 2005년 8월 노동대학 학생들이 처음으로 원광대학교에 입학함으로써 복수학위제 시행을 본격화 했다.

아울러 원광대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22명의 재학생들이 양교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처음으로 노동대학에 입학해 현재 학위과정을 밟고 있으며, 향후 복수학위 취득으로 취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복수학위수여식과 함께 열린 노동대학 교환학생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입학한 22명 중국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상대학교의 취득학점을 인정하는 양교 협약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원광대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원적대학에서도 인정받는다.

복수학위 수여자들과 교환학생 수료자들은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중국학생들에 대한 큰 관심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교수님들의 참된 가르침을 명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향후 복수학위 대상 전공학과를 확대해 노동대학에 파견하는 학생들을 늘려나감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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