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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암과 호흡기질환 1순위

원광대 병원, 입원환자 질병통계 자료에 의한 질병추이순위 변화 발표

등록일 2007년06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 의료정보팀에서 최근 5년간 원광대학병원 을 이용한 환자들의 질병통계에 따르면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하여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질환은 표에서와 같이 신생물(암)과 호흡기질환, 순환기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이 22년째 사망원인 1위라는 통계청 자료를 대변하는 것으로 전문질병군에 속하는 암이 지역사회에서도 우위를 차지하였으며 호흡기질환은 폐렴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상기온, 기후변화, 흡연 등으로 인하여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3위인 순환기질환 역시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포함되어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교통사고와 각종사고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결과 질환은 4위로 한 단계 오르는 순위 변화가 있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암은 60~70대에 가장 많았으며 호흡기질환은 면역력이 약한 10세이하 유아와 소아, 노인층인 60~70대에서, 순환기질환은 60~7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내분비, 영양 및 대사, 눈 및 눈 부속기 등 질환 전반에 걸쳐 60~70대 노인계층이 우위를 보여 한국인 기대수명 78.6세, 건강수명 68.6세로 고령화시대에 일생동안 10년간 질병과 사고에 시달린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성별로는 남자가 대부분의 질환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암, 호흡기계,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결과, 소화기계, 순환기계 질환 순으로 나타났고, 여자는 임신출산을 제외한 비뇨생식기계(급성신우신염, 요실금 등), 눈 및 눈 부속기(노년 백내장, 녹내장 등),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무릎관절증, 디스크 등),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당뇨, 갑상샘기능항진증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환자가 입원치료 기간 중 새롭게 밝혀지거나 입원 당시 동반질환으로 치료 받은 기타 질환을 포함하여 입원 건 당 평균 3개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중 동반질환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은 2005년에는 2위였으나 2003년, 2004년 1위였던 순환기계 질환이 2006년 다시 1위가 되었으며 신생물(암), 소화기계, 호흡기계,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 의료정보팀 박종숙 팀장은 “이번 질병 통계를 통해 다양한 질병유형 및 의료정보 산출의 기초가 되는 질병통계 자료는 질병추이 및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의학연구와 노력, 건강관련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민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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