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공연부터 시민 일상으로 찾아가는 야외공연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를 잇달아 선보인다.
익산시는 시립예술단이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과 중앙체육공원에서 각각 브랜드공연과 야외콘서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2026년 익산 브랜드공연 'West & East(서쪽남자 & 동쪽여자)'가 펼쳐진다.
공연은 익산의 대표 설화인 '서동설화'를 바탕으로 시립합창단·무용단·풍물단 등 3개 예술단 전체 단원이 참여해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무용극을 중심으로 합창과 전통연희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구성해 서동설화를 쉽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소재에 각 예술단의 특색과 역량을 더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익산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0월 3일 오후 3시 30분에는 중앙체육공원에서 '다이로움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야외공연이다.
시립무용단의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의 장구놀이와 판굿이 이어지고, 시립합창단의은 친숙한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코믹마술팀의 공연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현장에는 빈백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공연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며, 마룡이 탈인형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다이로움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익산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공연과 시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다이로움콘서트를 이틀 연속으로 준비했다"며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펼쳐지는 익산시립예술단의 무대를 가족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