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함열·황등·함라·삼기)은 15일 열린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생활 인프라와 미래산업 육성 대책에 대해 최정호 시장에게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물었다.
먼저 조 의원은 지·간선제 시행 이후 환승과 배차 불편이 이어지고 있고 104번 버스 폐선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며 “주요 노선의 신설·폐지·변경 시 사전 수요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제도화하고 읍·면 지선이나 취약노선을 대상으로 단계적 공영제를 검토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노선 조정 전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공영제는 재정 부담과 운영방식 등을 검토해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함열 북부청사와 황등 채움센터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임차 주차장이 아닌 시 소유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채움센터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과 학생 통행로를 함께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북부청사 주변 토지매입과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채움센터 주차장과 통행로는 2028년 후속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등 삼거리~성일고 구간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20년 가까이 지연된 황등 중로 개설 시기를 물었다. 최 시장은 통학로 구간은 2027년부터 토지보상을 시행하고, 황등 중로는 공공임대주택 사업 일정에 맞춰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특화단지 지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기업과 투자, 연구개발과 일자리가 익산에 남도록 ‘익산형 반도체 소부장 육성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최정호 시장은 익산의 케미컬 생산기반과 관련 기업을 활용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