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여산면 소재지 일대의 도시가스 도입을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촉구했다.
조남석 의원(웅포·성당·용안·망성·여산·왕궁·춘포·용동·팔봉)은 지난 14일 열린 제280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며 이를 위한 함열~낭산~여산을 잇는 공급망을 제안했다.
익산시는 최근 여산휴게소의 명칭이 ‘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됨에 따라 여산면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햇빛소득사업, △농공단지 조성, △기존 석재공장 용도변경, △도시가스 도입 등 4개 사업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조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 약속의 이행을 위해 과거 행정에서 검토했던 방안을 재점검하고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최정호 익산시장에게 가장 효율적인 최적의 대안을 제안했다.
조 의원이 제시한 방안은 함열 남당사거리에서 지방도 724호선을 주축으로 여산면 소재지까지 잇는 총연장 13.6㎞(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공급망 구축안이다. 이 노선이 실현될 경우, 현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낭산면과 망성면까지 혜택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도시가스 도입을 요청해 온 ㈜하림 공장과 육군부사관학교에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석 의원은 “도시가스는 이제 수도나 전기처럼 시민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필수 인프라”라며 “여전히 기초 에너지조차 공급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이 존재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 발굴과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도시가스 문제 외에도 △익산시 농촌인구 정책의 문제점 지적, △익산시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확대 조성, △웅포면 송전시설 설치 반대 등 주요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루며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최정호 시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민이 만드는’ 농업정책을 실행하도록 하겠다. 미륵사지 휴게소 명칭 변경과 관련해 시 차원의 사업들이 여산면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 도시가스 인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하늘공원 조성사업은 공원부지 수요를 고려하여 필요한 계획변경도 하고 그에 맞는 시설이 제공되도록 하겠다. 화장시설의 사용료 징수액 중 12%를 인근 주민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는데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웅포면 송전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익산시에서도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공동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