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 5개 기관 시설장과 함께 보호아동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호아동이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자립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아동들이 체감하는 효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가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추진할 예정인 '열여덟 어른 떠나자,립!'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사업은 아동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아동의 주도적인 참여를 보장하면서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어려움과 보완사항을 함께 살폈다.
시는 현재 보호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열여덟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참여 교육과 체험형 일상생활 지원 등 아동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보호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보호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시설을 떠나기 전부터 필요한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