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 제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7~8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사랑의 손길'새소망'과 JTV 전주방송, 국제 로타리 3670 지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의 벽을 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평가다. 특히 이번 코스는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직업전문학교, 2공단사거리, 신흥 정수장, 1공단 사거리, 중앙체육공원 등 총 6.5km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격려하며 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찾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지난 7~8일 드라마 세트장과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명소를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회 이외에 정무문 시범공연을 비롯해 수화, 사물놀이, 댄스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준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