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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일부 기자들 골프접대 '물의'

자정결의 3일 만에.... 웃음거리 , 시민= 사법처리 촉구

등록일 2006년02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출입기자들이 언론의 본령 수호와 투명한 취재활동을 위해 간사제도를 폐지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반해 일부기자들이 기관으로부터 골프를 접대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골프부킹을 주선한 익산국토관리청 일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해에도 몇차례 기자실과의 골프회동을 가졌었고, 부킹비용과 향응을 배풀어 오는 등 사실상 정례화를 도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골프 접대를 받는 기자실과 국토관리청간의 거래관계 이면에 대한 의혹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뜻있는 한 골퍼는 "지난 1일 건전한 언론풍토 조성을 위해 기자단해체 및 간사제도 폐지를 결의하면서 골프회동도 자제하기로 협의해 놓고, 단 사흘도 지나지 않은 4일 골프를 치는 익산지역 기자들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일부 기자들의 이중성을 강력 비난했다.
특히 익산 상떼힐 컨트리클럽에서 이날 골프부킹을 주선한 기관 관계자는“자리를 같이한 기자들이 각자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부담했고, 주최측에서는 식사비정도만 부담했을 뿐”이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궁색한 변명으로 미봉하려고 해 비웃음거리가 됐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시민을 대신해 행정기관을 감시해야 할 기자들이 기관의 간부들과 골프를 쳤다는 것만 해도 비난받아 마땅한데, 그동안 정례적인 접대를 받아 왔다면 이러한 썩은 언론과 기관 관계자는 전원 사법처리 돼야 한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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