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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대응 49개 품목 기술개발전략 설명회 개최

전남북 생산자단체,농업인 등 300명 대상

등록일 2007년07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진흥청은 7월 25일 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 농심관에서 전남․북 생산자 단체, 농업인, 농협, 유통공사, 공무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FTA 대응 주요 49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영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타결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농촌에 경쟁력 있는 농업과 활력 있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촌진흥청 FTA 대책반의 총괄반장인 연구관리과 윤순강 과장이 농축산물 49개 주요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전략(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5명과 각 분야별 대책반장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설명회의 토론자로는 전주대학교 이용만 교수, 새만금농산 이익재 대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라북도연합회 박운성 정책부회장, 전라북도사이버농업연구회 김상음 회장,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서병선 소장이 참석하여 개술개발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주대학교 이용만 교수는 농업도 이제는 단순한 생산기술에서 수확후 관리기술인 유통경영전략으로 방향으로 바꾸어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새만금농산 이익재 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수출품목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한․미 FTA 체결에 대비하여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49개 품목에 대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수립하였다.

오늘 설명회는 수립된 전략(안)을 가지고 농업관련 각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수립된 기술개발 전략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전남․북 지역설명회를 갖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의 농업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청장을 팀장으로 한 FTA대책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FTA 대책팀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전문가로 구성되며 총괄반, 작물반, 채소반, 과수반, 화훼반, 축산반, 지원반 등 7개반 4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책반에서는 FTA 대비 주요품목에 대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특화작목시험장, 식물검역소,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윤순강 FTA 대책팀 총괄반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되었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수립된 품목별 기술개발전략(안)에 대해 보완할 계획이며 또한, 전국 45개(전북쌀 등 5개) 지역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사업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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