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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7월 1일부터 철도운임체계 개편”

KTX․일반열차 운임 조정… 월~목요일, 금~일요일 다르게 적용

등록일 2007년06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는 오는 7월 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에 대한 운임조정과 함께 평일인 월~목요일에는 운임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소비자 물가상승과 국제유가 급등 및 국내 경유가격 상승 등으로 현행 운임은 수송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면서“철도경영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운임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X는 6.5%,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3.5%와 2.5%씩 각각 상향 조정되나, 공휴일을 제외한 월~목요일은 인상된 운임에서 KTX는 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4.5% 할인되어 현행 운임보다 저렴해진다.

예를 들어, 용산~익산 KTX 운임은 현행 27,800원에서 29,600원으로 1,800원이 상향 조정되지만, 평일인 월~목요일 이용시 할인이 적용돼 27,700원으로 지금보다 100원 저렴해진다. 또 같은 구간의 새마을호는 현행 22,200원에서 900원 오른 23,100원으로 상향 조정되지만, 평일인 월~목요일에는 22,000원으로 200원 저렴해지며, 무궁화호는 이보다 하향 조정 폭이 더 커진다.

하지만 코레일은 서민층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 출퇴근용 통근열차는 운임조정에서 제외했으며,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新 주말”개념을 도입해 월~목요일 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정기승차권은 할인된 운임을 적용해 지금보다 저렴해진다.

한편, 코레일은 내달 10일부터 사용자 중심의 쉽고 빠른 예약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도예약발매시스템 (www! .korail.com 또는 www.qubi.com)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회원으로 한정했던 철도승차권의 인터넷 예약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며, 회원가입이 어려웠던 외국인의 승차권 예약도 가능해지며 예약절차를 간소화하고, 할인상품을 전면 배치해 보다 저렴하게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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