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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전환 ‘10년 째 지지부진’…박종대 의원, ‘시장의 결단’ 촉구

제2혁신도시 유치, KTX 익산역 복합개발 등 시정질문 통해 익산시 핵심 과제 제시

등록일 2025년06월23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이 10년 째 지지부진한 광역상수도 전환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생명권을 위한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지난 정부에서 잠정 연기됐던 제2혁신도시에 대한 익산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공약을 기회삼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박종대 의원은 23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남은 1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역상수도 전환을 비롯한 제2혁신도시 유치, KTX 익산역 복합개발 등 익산시 미래 발전 위한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10년 째 지지부진한 광역상수도 전환, 시장의 결단 촉구

박종대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의 급수방법(광역상수도 66%, 지방상수도 34%) 중 지방상수도의 취수원은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간선수로다.

 

박 의원은 “대간선수로는 개방형 수로를 흐르면서 산업단지, 농가, 축산시설 등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되어 있다”며, “최근 5년간 자체 생산량이 27% 감소한 반면, 약품구입비가 1.5배 상승한 것은 대간선수로의 수질이 그만큼 더 악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광역상수도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물 인권에서 소외되고 있는 34%의 익산시민을 위한 시장님의 특단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깨끗한 물을 이용할 권리는 생계와 건강에 직결되는 기본적 인권에 해당하는 만큼 광역상수도 전환이 지체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광역상수도 추진방향과 구체적 로드맵을 요구했다.

 

또한, “광역송수관 배수지 관로연결사업을 익산시가 부담하여 추진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배수지 관로연결사업 또한 광역상수도 전환에 따라 부수적으로 요구되는 사업인 만큼, 수자원공사가 부담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혁신도시 유치, 李정부 출범 맞춰 선제적 대응 촉구

박종대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 간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제2혁신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과거 익산시가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정부 정책이 잠정 연기되면서 익산시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 사실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약을 기회 삼아 익산시가 다시금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정부 정책 동향 분석과 함께, 익산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타깃 기관 선정 및 익산만의 강점을 담은 기관별 유치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KTX 익산역 복합개발 정상 추진 대책 마련 촉구

박종대 의원은 KTX 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이 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민간 공모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인 현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광법 개정으로 익산 중심의 철도 교통망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KTX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어야 한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시장의 향후 추진방향 설명을 요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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