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입장료는 라면으로!’…시민이 만드는 라면음악회 내달 7일 열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익산갈릴리교회 주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려

등록일 2025년05월21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부와 나눔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 라면음악회가 오는 6월 7일 오후 5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익산갈릴리교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송흥준)이 이끄는 라면드림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익산갈릴리교회가 공동주관하는 음악회는 입장권 대신 라면이나 성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기부한 라면과 성금은 모두 익산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최상의 공연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준비해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일규, 소프라노 이미성, 피아노 이고은, 육민경, 엎드림앙상블, 그리고 익산드림어린이합창단 등 최종 선발된 100여 명의 연주자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라면드림오케스트라의 송흥준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만큼은 배고픔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하였다”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한다”라고 전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공연을 위해 연초부터 노력해주신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이웃사랑의 가치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면음악회는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해 익산을 대표하는 나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는 라면 6,000여 봉지와 후원 물품들을 모아 지역의 홀로 삶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으며, 해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공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