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 농촌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촬영 공간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산업 경영체,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25개소에 설치됐으며, 각 경영체의 개성을 담았다.
아울러 시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농촌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를 최대 30%까지 지원하고, 2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비는 다른 지역에서 익산을 찾는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익산 내 단체 방문객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익산시 농촌관광 플랫폼 '다이로움 시골여행(www.isft.kr)'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는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의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지원·체험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관광에 대한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익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