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원하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전북형 학습공동체 기반 구축을 목표로,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 등 고등교육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본부 캠퍼스를 맡고 시군에 특성화 캠퍼스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하림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강좌 18개를 개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익산시 교육과정은 필수과정인 시민교육과 지역학(익산학) 등 3강좌가 개설돼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원광대 캠퍼스에서는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등 총 4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원광보건대 캠퍼스에서는 자세 교정과 운동을 중심으로 한 3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 캠퍼스에서는 세컨하우스 생활 속 용접과 배관 등 5개 강좌가 개설되고, ㈜하림산업 캠퍼스에서는 재직자 역량강화 등 3개 강좌가 마련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평생학습관(063-859-51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