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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귀농·귀촌인 안정적 지원 ‘박차’

다음달 6일까지 참여자 모집…농가주택 수리, 농지·주택 임차비 등 6개 사업 운영

등록일 2025년01월24일 13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음달 6일까지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총 6개로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4개소)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사업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7개소) △귀농귀촌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5개소) △귀농인 소득사업·생산기반(4개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7개소)이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은 농업 역량을 갖춘 우수 청년의 익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2022년 이후 독립 영농을 시작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시설하우스·축사의 신축, 개보수, 장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최대 3억 원)의 70%를 지원해 초기 창업농이 겪는 기반 구축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주택 구입·신축 등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이다.

 

65세 이하의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희망자,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은 연 2%의 금리로 농업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7,500만 원 한도에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은 농촌지원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063-859-4966, 451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마을환영회,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 등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도 한마음대회를 개최에 60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교류하며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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