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이 교육부의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익산이 전국 8개 지역 중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익산교육지원청-익산시청-원광보건대학교가 협력하여, 익산 거주 유아 및 아동에게 공동의 교육 지원을 해온 익산의 유아교육·보육 분야 주력 사업이다.
그간 유보통합을 대비하여 양 기관 간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이 사업은 이번 연차 평가 결과로 1년차 사업비의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는 쾌거를 올렸다.
‘우수’ 지역에게만 부여되는 사업비 추가 지원으로 2025년에는 5억 4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유치원 및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기관수를 확대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 원광보건대학교의 뛰어난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도 기관별로 차별화된 역할 수행을 통해 우리 지역의 유아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은 올해 총 5억원이 투입되어, 관내 유치원 및 누리과정 운영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생존수영체험, 승마체험 등 4개 교육 프로그램에 누적인원 총10,484명이 참여하여 유아교육기관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