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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글로벌 비전을 그리다…국가식품 기업인들 ‘한 자리에’

식품진흥원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232개 기업 참여…‘달라지는 클러스터’ 선언, 기업과 함께 혁신의 방향성을 찾다

등록일 2024년12월06일 14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 함께 소통과 비전을 나누는 ‘2024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기업인의 날은 한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하며 K-FOOD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단순히 식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혁신을 세계 시장에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창업기업, 벤처기업 등 232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인의 날은 2017년 74개 기업이 모인 워크숍에서 시작됐는데, 올해 행사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선 규모와 깊이를 자랑했다. ‘달라지는, 달려가는, 함께 가는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K-FOOD의 미래를 구체화하며 식품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인정했다. 동시에, 식품진흥원 공식 쇼핑몰에서 선정한 우수브랜드 ‘담꽃’, ‘카페예’, ‘프롬바이오’는 행사 내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 브랜드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식품진흥원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더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창업 생태계의 모범 사례였다. 벤처기업 카멜로테크와 창업기업 대천브루어리, 에이홉컴퍼니, 다격 등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이들은 클러스터의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웠다. 기업인의 날은 그야말로 혁신과 창업이 만나는 자리였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올해는 기업인의 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행사로, 기업들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조명한 첫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국내 식품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FOO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도 발표됐다. 지난 11월에 준공된 청년식품창업센터 외에도 △식품문화복합센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유주방 등 새로운 인프라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수출 팔로워, 창업 우수사례 등 기업인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간 벤치마킹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해오름식품 김종완 대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식품진흥원의 비전과 우리의 사업 방향을 연결시켜 기업 성장에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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