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5년째 선행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함라면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 40포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추운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지중 함라면장은 "정성 가득한 기부에 감사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소식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취약계층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서익산농협(조합장 김호순)이 함라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 20포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