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는 ‘제14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가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는 지난 2012년 국제식품클러스터 포럼으로 시작되어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엿보다’라는 주제로 미래식품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식품산업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협력의 장으로 구성됐다.
콘퍼런스는 네슬레 코리아의 토마스 카소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카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혁신을 위한 네슬레의 노력’을 주제로 재생농업, 탄소 중립 로드맵, 책임 재배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부에서는 ‘개인맞춤형 기능성식품 개발’을 주제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글로벌 및 아시아 시장 동향, 소비자 인사이트(아이에프에프 한은정 이사)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시범사업 진행 경험 및 향후 법제화 대응(코스맥스엔비티㈜ 김도형 전략마케팅그룹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환경을 추구하는 혁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쿠라레이의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쿠라레이 나카무라 타카하시 부문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인테이크㈜ 김정훈 CTO)로 발표가 이어졌다.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 식품진흥원 국제콘퍼런스는 코엑스 현장 참여자 460여 명과 온라인참여자 1,2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식품진흥원은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한 끊임없이 혁신과 노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전문기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브로 송출된 콘퍼런스 영상은 식품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