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주최한 제16회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글로벌학산고등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원광대학교총장상에는 만경여자고등학교가, 원광대학교병원장상인 우수상 3팀에는 원광보건고등학교, 만경고등학교, 고창북고등학교가, 그리고 특별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배영고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따르면 지난 22일 병원 외래1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지난 10월 15일 접수 및 오리엔티에션을 거쳐 참가한 전북도내 각 고등학교별 1팀(담당교사:1명. 참가 학생:2명. 도합:3명)씩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상황극으로 펼쳤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도내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해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의 대응 역량 강화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경연대회에 앞서 급성 심정지 개념,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심정지 상황,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흉부 압박&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 작동 방법 등 실습 교육이 열려 더욱 의미 있는 경연대회가 되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일상생활 중 심정지나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경진대회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응급환자 소생에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실시되는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진지함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