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더욱 견고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23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전문가로 이뤄진 '2024년 제2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기 청소년 상담·복지 정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4명을 선정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의 생활, 학업, 자립 등을 돕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뿐만 아니라 사회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부모상담, 심리검사, 긴급구조, 자립,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돕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1388) 또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