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중앙회 재단은 31일 'MG희망나눔 냉방비 지원사업'으로 북익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은희)에 에어컨 구입비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황등면에 위치한 북익산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지능)와 신익산새마을금고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적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센터장은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매년 길어지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가 많이 걱정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기를 적기에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냉방비 지원사업은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산하 신익산새마을 금고는 1998년부터 매년 조합원들과 함께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황등면 지역사회에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