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의회 의장단이 시정 발전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국장급 간부와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익산시의회 의장단은 22일 간담회를 갖고 시정발전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새로 구성됨에 따라 지역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익산시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익산시는 수해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상황, 주요 시책 등을 공유하고 조례 제·개정과 예산편성 등에 대한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향후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익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지역 발전을 위해 의회와 시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9대 익산시의회 후반기에도 시의회와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우리 시가 한 걸음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