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설국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청렴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부패 제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건설국은 12일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 익산지역 건축사회와 부정 부패 척결 및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도 건설국장과 박이수 전문건설업 익산시협의회장, 안영묵 익산지역 건축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교류와 공동활동을 수행하며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청렴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은 △청렴 관련 각종 시책 홍보 △공무원 및 사업자 비위행위 모니터링 △청탁금지법 정착 및 시민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 범시민적 노력을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 후에는 구체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뇌물 수수없는 깨끗한 건축 인·허가 업무수행, 건설공사 수주 시공시 불법행위 근절, 부실공사 근절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및 경제 상생을 위해 건설자재, 장비 사용, 인력 고용 등에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이번 건설국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계기로 익산시가 청렴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며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실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