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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러스 2차 확산 막아야

살 처분 매몰은 최악의 사태 초래 우려

등록일 2008년05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전염병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온 국민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2차 오염 우려가 높은 가축의 매몰처리를 중단하고 소형소각시설을 설치하여 전면 소각 처리해야 한다는 긴급 정책제안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익산 시민연합(대표 박 경철)은 6일 성명을 통해 “살처분 된 수천만 마리의 가축의 매몰처리 과정에서 발생된 악취, 침출수, 지하수와 토양오염 등의 2차 오염으로 인해 자칫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AI 발생현장에 이동식 소각로를 즉시 설치, 살 처분 가축을 현장에서 소각 처리해 매몰에 의한 2차 감염과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등 확산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익산시민연합은 “이 같은 정책 제안(이동식 소각로)을 지난 2006년 익산에서 발생했을 당시, 농림부 등 정부 요로에 긴급 건의한 바 있었으나, 정부가 시민단체의 순수하고 건설적인 국민적 정책제안에 대해 매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취지로 다시 긴급 특별 성명서를 정부요로에 발송했다.

익산시민연합은 AI발생 현장에 이동식 소형 소각로를 설치하고 살 처분 대상 가축을 소각해야 하는 이유로, “AI의 특성상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는 이동이 금물이기 때문이고, 살 처분 가축을 현장에서 소각처리 할 경우 매몰에 의한 2차 감염과 바이러스에 의한 공기전파 등 확산위험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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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산시민연합의 이날 성명서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농림수산부장관, 환경부장관, 전북도지사 등에게 긴급 전송됐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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