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마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찾아가는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생리장해·병해충·토양진단 등 3개 분야로 팀을 구성해 각 지역 농업인 상담소장과 협동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작물의 시기별 생리장해 및 병해충을 상시 예찰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업 현장에 대한 분석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단(063-859-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농업인 현장 애로를 해소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신속한 기술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양 염류수분 측정기, 토양 채취기, 휴대용 현미경 등을 구입하고 9개소 농업인상담소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