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생태습지가 싱그러운 초화류와 함께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생태습지에 풍접초와 라벤더, 아스타 등 초화류가 꽃을 피워내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풍접초와 라벤더 약 15000본과 블루세이지, 에키네시아, 아스타 등을 심었다. 앞으로 메리골드, 임파첸스 등 초화류 약 10만 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운 여름 햇볕을 피해 산책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잔디광장 640㎡ 곳곳에 그늘막을 조성하고 나무와 벤치, 꽃 화분 등을 설치해 자연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초화류가 가득한 산책로 844m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볼거리를 조성하겠다"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용안생태습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