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품질 논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시는 4000만 원의 사업비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논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약제를 지원하고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논콩 재배 농업인은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논콩 병해충 종합방제 약제 구입비를 ㏊당 4만 5000원 상당의 교환권으로 지급한다.
교환권은 문자로 발급돼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 또는 지역 농약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살균제와 살충제 각 50여 종 중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살균제는 △불마름병 △들불병 △탄저병 △노균병 △자주무늬병 △세균점무늬병 등 방제 약제가 대상이며 살충제는 △응애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돕고 병해충 확산 방지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출장을 통해 종합방제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